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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물가폭등, 코스피 급등 지금은 무조건 국내 주식에 투자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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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선거 이후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상은 여러 경제적 맥락과 맞물려 있습니다. 
최근의 자산시장 랠리와 생활물가 급등, 그리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주요 사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피, 4년 만에 3,000선 돌파 및 강세장

2025년 6월 30일 코스피는 3,089.65포인트로 마감하며, 상반기 동안 27% 상승,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상반기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4월 22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새 정부 출범과 정책 기대감, 외국인·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700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선거 이후 3주 만에 1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단기적으로는 과열과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생활물가, 코로나 이후 누적 19% 이상 상승

공식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4년 기준 2.3%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코로나19 이후(2021년 1월~2025년 4월) 누적 생활물가 상승률은 19.1%에 달합니다.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7,500원, 냉면은 1만 2,000원~1만 5,000원, 삼겹살·돼지갈비·파스타 등 외식비와 식료품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사과, 감자 등 농산물 가격 역시 기후변화와 공급 불안정으로 급등해, 사과 도매가는 1년 새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3. 인플레이션과 자산시장: 주식은 해답인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의 구매력이 빠르게 훼손되기 때문에, 실물자산(부동산, 원자재 등)이나 자본시장 자산(주식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경제학자 제레미 시걸, 워런 버핏 등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브랜드 파워가 강하고 가격 전가력이 높은 기업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와 동반될 경우, 주식과 채권 모두 실질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인플레 기대가 급등한 직후에는 주가가 부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업이 인플레이션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다면, 매출과 이익이 물가상승률만큼 늘어나 주가가 방어되거나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가격 전가력을 갖는 것은 아니며, 금리 인상 등 정책 대응이 동반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코스피의 급등은 누적된 생활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환경, 그리고 정책 기대감, 외국인·기관 매수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생활물가 상승이 체감적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현금의 실질가치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기 자산 보유(특히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있으나, 단순히 물가가 올랐다고 모든 주식이 저평가되는 것은 아니며, 경기 상황·정책 환경·기업의 가격 전가력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최근의 자산시장 랠리는 단순히 "돈이 늘어나서 가격이 오르는 것" 이상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며, 인플레이션 시기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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