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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P2P 투자

의료전문 P2P투자 플랫폼 모우다 가입 및 투자 시작


모우다! 메디컬금융? P2P 금융 플랫폼입니다. 
투자자의 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투자한 돈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투자자도 돈을 모으다는 의미로 작명을 하셨나 봅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분석해보고 돈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어떤 분이 모우다에 열심히 투자를 하고 계시길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잘 운영되고 있는 듯하여 투자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는 기존 업체에 많은 투자금이 몰려 있고 최근에 몇 군데 투자를 실행한 상태라 자금 사정상 새로운 신규업체 투자할 필요가 없어 그냥 지켜보고 있었네요.
예전에 메디펀드란 곳이 있었는데 투자는 하지 않았지만 병원 건축자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연체가 심각하고 해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모우다는 병원 매출에서 발생하는 카드사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과 의료보험공단에서 나오는 공단 급여를 상환재원으로 하는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여 안정성 있는 2 중 담보(카드 매출채권신탁, 공단 급여)를 가지고 있어서 투자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입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닥터맵( https://mouda.kr/doctorMap )이었는데 병원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 주는 것 같아요. 보건 의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닥터 맵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사 시스템의 고도화 그리고 농협의 예치금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자체적으로 IT / 개발 팀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자체적으로 IT / 디자인 팀이 있어야 진정한 핀테크 업체이고 사업을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 영속성도 있더라고요.
4차 산업혁명을 구성하는 기술이 핀테크, 빅데이터 이런 것들인데 빅데이터 기술을 표방하고 있으니 핀테크 기업 맞네요. 카드사에서 나오는 매출 및 병원 상권 그리고 차주 신용 정보를 빅데이터 하여 분석하고 쓸만한 정보를 뽑아내어서 장사가 잘 되는 위치와 상권의 병원에만 대출해주는 시스템 고도화 시켜 대출심사에 활용한다면 연체와 부실이 많이 감소할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P2P 투자 상품(P2P 대출 채권 투자 상품)을 가만히 보면 담보라는 말이 나옵니다. 펀딩(투자)을 받아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인데 담보 없이 돈을 빌려 주지는 않지요?
부동산 담보, 개인신용담보, 매출채권담보, 동산담보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담보물은 등기되어 있는 부동산, 전당포에서 취급하는 동산밖에 없고 나머지는 엄밀히 말하면 담보라고 할 수는 없네요. 미래에 확실히 혹은 거의 확실히 발생할 현금을 미리 당겨서 돈을 빌리는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카드 매출채권은 "지금 오는 손님 많고 카드 많이 긁고 장사 잘 되고 있으니 2달 뒤에 카드사에서 돈 받을 거니까 매출채권(돈 받을 권리 종이 쪼가리) 양도해 줄 테니 미리 돈 빌려주고 받은 매출채권으로 카드사에서 받아"라고 요약할 수 있네요.
모우다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카드사에서 사람들이 진료받고 긁은 카드에서 발생( 카드 매출채권) 한 매달 많이 혹은 적게 나올 수도 있는 현금흐름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확실히 받는 공단 급여 2개입니다.
병원을 진료받으면 100% 자기 돈 내지는 않지요. 공단 급여는 의료 수가에 비례하여 공단에서 받는 돈을 의미합니다. 진료 했다면 병원이 100% 받는 돈이죠.

모우다에서는 카드 매출채권을 대출자의 통장에서 상환 받는 것이 아니라 카드 매출채권신탁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매월 카드사로부터 나오는 병원 매출의 일정 금액을 원리금 상환 목적으로 신탁계좌에 유보하고 나머지를 대출자의 계좌에 반환하는 구조로 모우다 펀딩은 카드 매출 신탁을 관리하는 카드 결제사의 시스템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매출 확인 시스템을 매일 확인하여 매출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매월 투자자에게 상환해야 할 돈을 체크한다고 합니다.

신탁을 이용하는 이유는 신탁계좌에 있는 돈은 건들지 못하도록 하고 차주의 신용리스크, 압류 및 기타 채무 관계를 절연시키기 위하여 신탁(카드 매출 신탁)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일단 병원 운영이 잘 되어 카드 매출이 발생하는 중에는 안전하다고 봅니다. 카드 결제로부터 나오는 매출을 신탁계좌에 모아두었다가 매월 상환일에 상환시켜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상품을 살펴보니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상품은 병원 임차보증금이나 부동산 근저당을 설정하여 3중으로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험성으로는
병원 운영을 중지하거나 손님이 오지 않아 카드 매출채권에서 더 이상 돈이 안 나오는 경우와 기타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여 개인회생 및 파산 선언하는 경우인 듯합니다.
그래서 병원의 위치와 의사진의 전문성이 중요해 보입니다.
알아보던 중 발견한 특이점은 대출자가 회생이나 파산을 하는 도중에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회생/파산 결정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있어 그동안 카드매출 및 공단급여(요양급여)에서 발생한 재원으로 충분히 회수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래에 월 발생하는 매출과 공단급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2개월내에 보통 대출금을 충분히 상환할만큼의 재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점을 고려해볼때 연체 발생시 모우다의 주의깊은 추심과 불상사 발생시 신속한 회수가 기대되기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로 생각이 되는 바입니다.

그래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 정도로 분산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저 같은 경우 10만 원 정도,P2P투자는 무조건 분산 투자필요) 50개 이상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이익과 손실이 상쇄 하여 일정 수익률에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담보인 SCF채권7% 및 기업매출채권 담보 상품14~15%과 비교해 봤을때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제시하는 금리(수익률) 만큼의 위험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모우다에서 대출자의 신용을 분석하고 병원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잘 심사하여 상품을 출시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P2P 플랫폼 회사의 전문인력

대표님과 재무이사님이 서울대 출신이고 대표님은 P2P금융 협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시고 전산 시스템을 다루는 인력이 단순 오퍼레이터가 아니라 전문 개발자이시고 심사팀장 역시 저축은행에서 병원/약국 심사를 오랫동안 병원 대상으로 대출 전문 심사를 맡아오신 분이신 것 같아요. 이렇게 임직원의 프로필을 공개하는 업체는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우다의 P2P 투자 환경 (UX/UI)

투자환경도 편리해서 포인트 제도, 자동 분산투자 등 여러 가지 투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네요.

모아보기 화면 = 대시보드

투자 상세 화면

투자상세화면
실제 투자 화면도 비교적 깔끔하게 진행되는 편이네요.
농협의 예치금 API를 이용하고 있어 입금도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투자가 가능하고 출금도 바로 진행되어 무척 편하네요.

또한 회원들 간에 원리금 수취권을 매매할 수 있는 모우다 마켓도 있네요. 급히 돈이 궁할때 기존 P2P채권은 중도인출이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돈이 묶이는 단점이 있는데요. 여기가 내놓고 다른 분께 팔면 급한 돈을 인출할 수 있네요.
이번 법제화 단계에서 플랫폼 업체는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자체적으로 개발팀이 있어 가능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첫 투자 상품(95 호)에 투자하면서
오늘 95호 상품이 오픈되면서 문자를 받은 뒤 바로 투자하려고 접속했는데 이미 50% 이상이 펀딩이 끝나 있었습니다. 투자한 상품에 대하여 살펴보니 이미 법인이 50% 이상 투자한 상태였습니다.
법인 투자자는 투자 한도 제한이 없는 거액 투자자로서 어느 정도 상품에 대한 지식이 있으며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 법인이 일단 투자를 하면 상품에 투자하는데 어느 정도 신뢰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개월 만기에 13% 수익률. 모우다가 제공하는 투자수익률 계산기를 보았을 때 실제로는 6.9% 정도입니다.

카드 매출과 공단 급여가 매월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1억 원을 빌렸으므로 매월 카드 매출 신탁에 쌓인 돈 대략 5,400 + 공단 급여 최소 1,500만 원 = 6천9백만 원 정도의 충분한 상환재원이 확보될 것 같네요.
중심가 대로변에 병원이 있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발생하는 것을 보니 위치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없이 4개월 뒤에 상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0%는 원리금 균등 방식이고 50%는 만기상환이므로 제시한 13% 수익률이 다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플랫폼 수수료 및 세금을 감안했을 때 6.9% 정도 됩니다.

신용 정보에서 최근 9월부터 은행 대출을 상환을 했는지 신용점수/등급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래서 투자하자마자 법인이 50% 투자를 단행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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